[일러스트레이터]작업파일 이미지 링크 Embed, Link 패널로 한번에 확인하기.

일러스트레이터 작업파일 이미지 링크, Links 패널로 한번에 Embed하기!

안녕하세요. 당근입니다.

오늘은 디자인 실무, 특히 발주 시에 주의해야할 사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디자인 실무 하다보면 작업파일을 주고 받을 일이 많이 생기죠. 

일러스트레이터 작업을 마친 후 상대방이 작업파일을 열었을 때 이미지가 유실되어 있는 일은 생각보다 비일비재합니다. 실무에 있어서 일러스트 파일을 전달할 때는 이미지가 작업파일 안에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합니다.

이미지로 뽑아서 전달하는 경우에는 전혀 문제 없지만 작업파일 그대로 전달할 때 링크가 그대로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이미지가 작업자 로컬 폴더에서 일러스트에 불려와있는 상태, 즉 Linked Image 상태에서는 파일 경로가 달라지는 즉시 일러스트 작업 창 내에 이미지가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Relink등으로 이미지를 다시 그 위치에 불러오는 일은 가능해요. 하지만 기본적인 사항인만큼 반드시 확인하고 파일을 전송해야겠죠?

 

이미지 링크를 해제하면 일러스트 상단 이미지 창에 이렇게 표시됩니다.

이미지 링크 해제 된 모습

하지만 작업파일이 복잡하다면요? 이미지가 여러겹으로 둘러싸여 숨어있다면? 하나 하나 클리핑 마스크~ 그룹 레이어~ 다 찾아 들어가서 임베드 해주고 또 다른 이미지 찾고 너무 번거롭겠죠?

그래서 한번에 확인 할 수 있는 Links 패널이 있습니다.

 

링크 윈도우 꺼내기

Window - Links 를 클릭해 링크 패널을 열어주세요. 

링크 패널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간단한 이미지 썸네일과 파일명이 표시되네요. 그리고 가장 우측에 있는 네모난 아이콘이 보이실겁니다.

링크 패널

링크 패널에서 아직 연결되어 있는 파일들을 확인하세요. 오른쪽에 네모난 이 모양 아이콘이 없으면 아직 연결되어 있는 파일입니다. 그 말인 즉슨... 거래처에서 일러 파일을 열었을 때 해당 이미지는 링크가 유실되므로 뜨지 않는다는 것이죠...! 실제로 저도 인수인계 받은 파일을 인쇄 넘겼는데 인쇄소에서 전화 온 적이 있답니다 ㅠㅠ

부끄러운 것도 부끄러운 거지만 일정이 급하면 급할 수록 이런 상황은 독이 되겠죠?

파일을 다시 보내야하니까요!

 

그럼 아직 연결되어 있는 이미지들의 연결을 끊어야겠죠. embed도 링크 패널에서 하면 쉽습니다.

 

go to link

먼저 링크되어있는 이미지를 선택하세요. 복수선택도 가능해요! ctrl 또는 Shift 키로 embed할 이미지를 한꺼번에 선택하세요.

그리고 이 아이콘! Go to link를 클릭합니다. 클릭하면 이미지가 위치로 찾아들어가서 딱 그 이미지 링크를 선택한 상태가 돼요.

 

이미지 Embed

Embed 버튼을 눌러 연결을 해제하세요. 

이런식으로 한번에 링크 해제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링크패널에서 목록을 확인하시고 저장! 전송하시면 끝입니다.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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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링크 패널을 통해 이미지를 한꺼번에 임베드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개인 프로젝트만 했던 디자이너분들이 실무에 놓였을 때 흔히 하기 쉬운 실수라고 생각해요.

 

저도 디자인 전공자이지만 포토샵이고 일러스트레이터고 어디서 체계적으로 배운적이 딱히 없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실무자들도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 기능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가끔 서로 상대방이 모르는 거 알려줄 때 이거 알면 삶의 질 수직상승이다 하면서 깐죽거리면서 알려주기도 하고요. ㅋㅋㅋ

또 어도비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 되니까 일부러 들여다보고 이번에는 무슨 기능이 업데이트 됐나, 어떻게 바뀌었나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꿀기능들을 많이 놓치게 됩니다. 에이전시가 아닌 인하우스 디자이너는 더 그렇겠죠. 동료 디자이너가 적거나 없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저도 이런 툴 관련 포스팅들을 보면서 포토샵/일러스트를 배워왔고, 기능 별로 검색하면서 많이 도움 받았기 때문에, 사소하게 알고 있는 거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포스팅 해서 공유해볼까 합니다.

또 개인적으로도 포스팅 보고 따라해가지고 완성 잘 해놓고 한 몇주? 몇개월 지나면 또 어떻게 하는지 잊어버려서 또 찾아보거든요. 그런 아카이빙도 할 겸 아주 일석이조네요?

 

그럼 부디 유용하셨기를 빌면서. 이상 친절한 당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