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근입니다.
카페 투어 겸 나들이겸 근교로 많이들 가시죠? 최근에 서울 근교로 찾아본 김포 카페 '빈로드' 다녀왔는데요.
봄날씨에 야외 좌석이 많아 햇빛 쬐기 너무 좋았어서 한번 소개해보려합니다.
운전해서 갈 때 필수 고려사항 주차장.
토요일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했는데 꽤 널널했어요. 사람이 많이 몰리면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긴했는데 제가 갔을 때는 한적해서 카페도 조용하고 주차 자리도 충분했답니다.
빈로드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작은 돌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아기자기한 정원을 가로지르면 카페 건물이 나오는데요.
요런 다리도 있고 잔디가 깔린 마당도 있어서 아기들이랑도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았어요.
야외좌석들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널찍하고 조용했습니다.
소금베이글, 연탄빵 등 빵 종류도 꽤나 있어요.
빈로드는 총 3층인데 저희는 야외에 자리를 잡아서 들어온 김에 구경한번 해봤어요.
간단한 갤러리로 이루어진 2층입니다. 가운데 파티션이 있어서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어요.
군데군데 햇살이 잘 들어오는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고요.
오- 단체석도 있어요. 모임 장소로도 괜찮아보이는데요?
2층 발코니 좌석은 바 형태로 되어 있네요.
2층 뷰 ㅎㅎ 빈로드 검색하면 이런 구도의 사진이 많던데 이게 2층에서 찍은 사진이더라고요.
마지막 루프탑은 좀 더 깔끔한 분위기네요. 흔들 의자도 있고 이런 저런 모양의 다양한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요.
요즘같은 봄날씨에 방문하기 딱 좋지 않을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빵 두개... 사서 야외 테이블에 자리 잡았어요.
약간 비싸긴 하지만 교외에 있는 카페 치고 그렇게까지 사악하지는 않은? 가격이었어요.
마당을 가로지르는 귀여운 고양이도 구경하고 실컷 광합성 하고 돌아왔네요.
저도 이번에 찾아보다보니 김포에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떠나기 좋은 교외 카페들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저는 서울 강서에서 출발했는데 한적하니 여유롭고 정말 좋았답니다.
다음에도 느긋하게 시간 보낼 괜찮은 곳 있으면 또 소개해드릴게요. ☕💛🌿
당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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