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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화곡·신월] 신월동 들깨칼국수 서서울호수공원 근처 맛집 : 목향 들깨 칼국수

by 친절한 당근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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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신월] 신월동 들깨칼국수 서서울호수공원 근처 맛집 : 목향 들깨 칼국수

안녕하세요. 당근입니다.

주말에 서서울호수공원에 산책 다녀왔어요~ 점심 먹고 낮잠 한 판 때리고 느지막이 출발.

호수공원에 이팝나무랑 수련이 엄청 이쁘게 피었더라고요.

슬슬 산책 하다가 해도 저물고, 쌀쌀해졌겠다 근처에 지나가면서 봐뒀던 목향 들깨칼국수! 이번에 먹어보러 가봤습니다.

노을 지는 신월동

분위기 좋죠? 딱 이렇게 해거름할 때 센치해지는 기분을 든든하고 뜨끈하게 채워줄 들깨칼국수. 

'목향 들깨칼국수'는 양천구 가로공원로 142번지에 있어요.

으뜸공원이라고 신월사거리 쪽 가로공원로 복판에 작게 벤치랑 잔디 깔아놓은 곳 있는데 거기서 바로 보이는 초록색 간판입니다. 길가에 있어요. 그래서 주차공간은... 아주 협소해보이죠? 

목향들깨칼국수

전 사실 칼국수를 평소에 즐기지 않는데요, 개운한 걸 좋아해서 들깨도 빼고 먹을 때도 많고요.

근데 가끔 들깨칼국수가 너무너무 생각이 날 때가 있어요.

목향들깨칼국수 내부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귀퉁이만 소심하게 찍었는데, 꽤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찐로컬은 동네 주민분들이 가족이나 친구끼리 와서 식사하는 곳인거 아시죠?

여기가 완전 그런 곳입니다.

목향칼국수 메뉴

메뉴는 이렇게 우리가 칼국수 집에 기대하는 웬만한 메뉴가 다 있어요.

바지락칼국수, 수제비, 만두, 팥칼국수, 얼큰칼국수 등등

오리 훈제도 있고요.

그리고 여기 열무김치가 맛있는데 1.5kg에 만원 이더라고요...? 진짜 사갈뻔했는데 무거울 것 같아서 간신히 참았어요.

 

묵향칼국수 보리밥

보리밥이 나옵니다. 겉절이하고요.

열무보리밥

열무김치 조금 넣고, 초장넣고 참기름넣고 싹싹 비벼먹는거 아시죠?

진짜 맛있고 입맛 돋궈주는 최강 조합...

들깨칼국수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초록색 칼국수면 ㅋㅋㅋ

면발이 쫄깃해요. 첨에는 좀 짠가? 싶었는데 제가 좀 싱겁게 먹는 편이기도하고 해서 그럭저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들깨칼국수 생각나실 때 여기 한 번 들러보세요.

솔직히 대원시장쪽에 들깨칼국수 더 맛있는 데 있는데, 일찍 닫고, 자주 안열어서 복불복이거든요.

들깨칼국수 먹고 싶으면 당분간은 여기로 가야겠어요.

서서울호수공원

낮에 구경했던 서서울호수공원 사진으로 마무리해볼게요.

여러분도 서서울호수공원-목향들깨칼국수 코스로 주말 마무리해보는 거 어떠세요?

당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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